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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의 부작용

1. 부작용


1)골수란 무엇인가?

골수란 혈액 속의 세포성분(혈구세포)인 적혈구,백혈구 그리고 혈소판을 생산하는 뼈속에 있는 기관을 말한다.

혈구세포중의 백혈구는 균의 침범에 의한 감염 또는 염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 며, 적혈구는 빈혈을 방지하며 신체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를 도와 출혈을 저지하고 상처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항암제는 암세포가 분열하여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지만 동시에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상 혈구세포 수를 유지하기 위해 골수세포는 대단히 빨리 증식해야 한다.

따라서 골수세포는 항암제에 대해 특히 예민하다. 그러므로 항암치료 도중 때때로 혈구세포 수가 감소한다.

화학요법의 다른 부작용과 마찬가지로 이 현상도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때에 따라서는 혈구세포가 충분히 증가할 때까지 치료를 연기하기도 한다.



2)혈액검사를 자주 해야 되는 이유

항암치료 특히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동안에는 자주 혈액검사를 하게 된다. 이 혈액검사들은 환자의 치료가 효과적으로 되고 있는지 또는 환자에게 어떤 의학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의사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백혈구 감소의 경우 백혈구는 감염증을 일으키는 균의 침입과 싸우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백혈구가 감소되었을 때 에는 감염증을 예방하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1)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며 감기,수두와 같이 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2)항상 손,발을 깨끗이 하며 손톱,발톱 손질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5)감염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

(1)38도 이상의 체온 상승

(2)오한(온 몸이 춥고 떨림)

(3)2일 이상의 묽은 변 또는 설사

(4)배뇨시 동통

(5)기침

만약 환자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곧바로 주치의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하고 진찰을 받도록 한다.

(6)혈소판 감소의 경우

혈소판은 혈액응고를 도와서 사람이 다친 경우 많은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혈소판이 감소하게 되면 약간의 상처나 부딪침으로도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생기게 된다.

(7)혈소판이 감소되어 다치지 않도록 해야 될 경우

혈소판이 감소되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서 신체의 손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이빨을 닦기 위해서는 칫솔보다는 면섬유를 사용한다.

(2)칼 또는 기타의 손상받기 쉬운 기구를 사용할 때나 정상적인 활동이나 운동을 할 때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만약 칼에 베이거나 상처를 입었을때에는 깨끗한 천이나 종이 타올 또는 손을 사용하여 수 분 동안 충분히 압박한다.

만약 출혈이 멎지 않거나 상처 부위가 부어오른다면 곧바로 의사에게 보인다.

(4)가시가 있는 화초나 정원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꼭 장갑을 사용한다.

(5)부엌에서 작업을 하거나 뜨거운 용기나 물건을 다룰 때에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두꺼운 장 갑을 사용한다
.
(6)아스피린 또는 기타의 진통해열제는 혈소판의 기능을 저하시켜 혈소판이 감소되어 있는 경 우 출혈을 더 조장시킬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

진통해열제 중에서는 아세타미노펜이 혈소판 기능을 저하시키지 않는다.

(7)알콜성 음료 및 어떠한 종류의 약물이라도 의사의 지시없이는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쉽게 멍이 들거나 피하에 붉은 반점(특히 압박시 색깔이 없어지지않을 때에는 곧 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피나 잇몸에서 피가 날 때,
또는 소변이나 대변에 출혈이 있을 때에는 즉 각 의사에게 보고한다.

(8)적혈구 감소의 경우

적혈구는 신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한다. 적혈구 또는 혈색소가 감소하면 신체의 각 조직은 활동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 받지 못하며 이것을 빈혈이라고 한다.


(9)빈혈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

(1)쉽게 피로해진다.
(2)어지럼증이 생긴다.
(3)쉽게 흥분한다.
(4)춥게 느껴진다.
(5)숨이 차다.

만약 위의 증상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보고한다. 대부분의 경우 빈혈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철분이나 비타민이 필요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혈을 받아야 한다.




2. 모발에 대한 부작용

신체의 모발, 특히 머리와 수염은 빠르게 자라는 세포에서 생성되므로 항암제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항암제 치료를 받는 동안 탈모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머리, 수염 외 다른 부위의 모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머리가 빠진다는 것은 대단히 충격적이며 때로는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강해서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탈모현상은 일시적이다. 환자에 따라서는 탈모가 심하면 머리를 가리고 싶어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런 때에는 가발을 사용하거나 스카프 또는 모자를 사용할 수 있다. 가발을 사용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치료 시작전에 고르는 것이 평소의 머리모양과 같은 것을 고르기 쉽다.

일단 치료가 중단되면 신체 각 부위의 모발은 재생하기 시작한다. 때에 따라서는 치료 도중에도 모발의 재생과 탈모가 반복하여 나타날 수 있다.




3.근육과 신경에 대한 부작용

근육의 약화와 쇠약감은 신경성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근육과 신경계에 대한 항암제의 직접적인 영향일 수도 있다.

말초신경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손발이 저리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이 증상이 있을 때에는 손발의 움직임도 둔해질 수도 있고 균형을 잡는데 어려움이 올 수 있다. 이 증상들은 가역적이어서 대부분 일시적으로만 나타난다.




4.피부에 대한 부작용

항암제 투약 후 여러가지 양상의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나타나 는 이 피부발진은 대체적으로 빨간 색조를 띠며 가려운 경우가 많다.

피부가 건조해질 때에는 충분한 양의 로숀이나 크림을 사용하여 예방한다.

어떤 항암제는 혈관으로 주입할 때 혈관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혈관주행에 따라 검게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의 일부가 검게 변색되기도 하고 손톱, 발톱이 검게 변색될 수도 있다.



5.난소와 고환에 대한 부작용

폐경전의 여성에서는 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되는 수가 있다.

월경이 중단되는 경우에는 폐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임신이 되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항암제는 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암치료기간 동안에는 가임연령의 여성은 피임을 철저히 해야 한다.

피임약의 사용이 금기가 될 수도 있으므로 피임방법에 대해서는 주치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남성에게서는 항암제 투약으로 정자의 생산이 감소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로 인해 평생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전에 이 문제에 관해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정자를 치료전에 채취하여 냉동시키면 불임증이 발생되더라도 인공수정의 방법으로 자신의 아이를 가질 수 있다.

불임증의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성불능의 상태는 비교적 드물다. 단지 화학요법의 다른 부작용, 즉 다른 쇠약감, 피로감 등으로 성욕이 저하되거나 기력이 줄어들어서 일시적인 장애가 나타나 는 경우가 많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환자들이 항암치료가 끝난 후 정상적인 난소 또는 고환의 기능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아이를 갖기도 한다.




6.소변에 대한 영향

어떤 항암제는 소변의 색깔을 변하게 한다.

아드리아마이신(붉은색의 항암제)을 주사했을 때에는 소변색이 붉게 변할 수 있고,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했을 때에는 샛노란 색을 띨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강한 약품 냄새가 소변에서 날 수 있다.




7.정신적인 영향

암에 걸렸으면 항암제를 투여 받아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다.


또한 환자 자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친지들도 치료기간 동안 항암제 자체가 직접적으로 환자의 정신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울증, 두려움, 분노 및 무감정 같은 상태가 이 기간 동안에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모든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환자 자신이 주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친구, 가족, 성직자 또는 의료인 등 환자 본인이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 전문적으로 면담과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의료인(정신과 의사)이 있으므로 주치의나 담당 간호사에게 의뢰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며 모든 주변 사람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돕고 싶어 하며 항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기분전환을 위한 가벼운 운동, 명상, 휴식등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질병이나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견디게 해 줄 수도 있다.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견디어 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어야 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환자 자신의 활력에 따라 활동시간과 휴식할 시간을 정하도록 하고, 특히 치료 스케쥴에 따라 직장 또는 사회활동을 하는 기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치료기간 동안에는 치료전보다 기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고, 만약 치료전에 매우 활동적인 생활을 해왔다면 좀 더 조용한 생활에 적용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항암제 도움을 받으면서 암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신체와 정신이 매우 어려운 일을 감당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된다.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주치의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해야 되나?

어떠한 부작용이든지 걱정이 된다면 즉각 주치의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찰을 받아야만 한다.

(1)발열(38도 이상)

(2)모든 종류의 피부발진

(3)심한 변비나 설사

(4)급격한 체중감소나 체중증가

(5)잘 멎지 않는 출혈

(6)두통등 모든 종류의 심한 통증

(7)숨이 찰 경우
(8)화학요법 24시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출처 : 연세대학교 암센터

 
 

항암제 부작용의 종류와 그 대처(감염의 예방과 치료)



신체의 뼈속에 들어 있는 골수는 항암제에 영향을 받아 백혈구/적혈구/혈소판을 만드는 기능이 억제된다.

의사는 항암제 치료마다 피검사를 통해 백혈구의 수치를 확인할 것이며, 절대 호중구(백혈구 중에서 감염과 주로 싸우는 백혈구)수가 1000/mcl 이하이면 혈구 생성 자극인자( 필그라스팀 또는 살그라모스팀 )를 피하 주사할 것이다.


이것은 골수의 혈구 생성 기능을 돕는 생체내 인자이다.


이런 주사에도 불구하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치료를 연기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줄여 투여하게 된다.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되면 사람마다, 약제마다 백혈구수가 떨어지는 시기가 다양할 수 있지만 대체로 항암제 투여 후 1주일부터 1주일간이다.

다른 시기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시기에 특히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대부분 세균이고 그 외에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이있다.

이러한 세균은 대부분 환자의 피부나 장, 생식기계에 상주하는 정상 세균들이지만 백혈구수가 떨어지면 신체가 싸워 이겨낼 힘이 없어진다.


심지어 감염이 일어났을 때는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하여도 듣지 않을 수 있다. 결국은환자 자신의 백혈구가 회복되어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다.


환자는 항상 감염의 증상이 생기는지 주의하여야 한다.


신체 전반에 감염이 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감시하여야 하는데 특히 눈, 코, 입, 목구멍, 요도끝, 항문 등이며 중심 정맥관이나 그 외 병원에서 몸에 설치한 관 등의 부위를 집중적으로 감염의 소견이 보이는지 살펴야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 시기에는 감염 예방이 중요하며 감염이 된 경우는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의 증상이 보이는데도 그냥 지내다가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여야 한다.


다음은 감염이 일어나면 생기는 증상들이다.


1. 발열 (체온이 37.8도 이상인 경우)

2. 오한

3. 식은땀

4. 무른 변 (그러나 이 증상은 항암제의 부작용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5. 소변 볼 때 화끈거림

6. 기침과 목이 아픈 경우

7.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질 가려움증

8. 상처 부위, 욕창 부위, 병원에서 몸에 설치한 관 주위가 빨갛고 부어오르며

만졌을 때 아픈 경우

다음은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자세에 대한 것이다.

1. 손을 자주 씻어라. 특히 먹기 전에 손씻기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기 전과 후에 손을 꼭 씻어라.


2. 항문을 닦을 때 부드럽게 해야 한다.

항문이 약하거나 치질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말하여야 하고 이상이 있을 때는 의사가 확인하여야 한다.

변의 대장균이 항문의 상처를 통해 혈액 내로 들어가거나 항문 주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의 관장은 피하고 식사는 변이 연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3.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피하라. 그리고 아픈 사람 근처에 가지마라.

특히 감기/독감, 홍역, 수두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 근처는 가지마라


4. 최근에 예방 접종을 맞은 아이들 근처에 가지마라.

특히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루벨라 예방접종을 주의하여야 한다.

5. 손발톱을 짧게 깍지마라. 그리고 손발톱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하라.

6. 바늘이나 가위, 기구를 사용할 때 상처입지 않도록 주의하라.

7.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라.

8. 양치질할 때는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라.

9. 여드름이나 뽀드락지를 짜거나 긁어서 상처를 내지마라.

10. 목욕은 너무 뜨거운 물로 하지 말고 때수건으로 밀지마라. 대신 부드러운 수건 등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11. 피부가 건조하면 로션이나 오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12. 상처는 청결히 하고 소독약을 꾸준히 발라주어야 한다.

13. 정원 손질을 할 때는 꼭 보호 장갑을 착용하고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복장을 갖추어야 한다.

14. 동물들을 목욕시키거나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도 보호 장갑을 착용하라.

15. 의사와 상의없이 예방접종을 맞지마라.







출처 : 서울대학교 암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