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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개요 자작나무의 수액을 십수년 동안 저장하며 성장한 버섯

1 차가버섯 이란?

※ 여러 사진들은 러시아 현지에서 상락수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들이기에 무단사용, 배포를 금합니다.

  • 한국명 : 차가버섯
  • 영문명 : Chaga
  • 학 명 : Inonotus Obliquus

Inonotus Obliquus라고 불리는 차가버섯균은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나무에 착생하여 나무 내부에 뿌리를 내리고 자작나무의 수액과 플라보노이드 등을 먹고 자라납니다.
이때 자작나무의 영양분이 보관, 저장되는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무 표면으로
돌출되어 나오며 이를 차가버섯이라 합니다.

2 성장과정

STEP 1자작나무에 바이러스 침투 후 착상한 모습

균은 자작나무의 상처를 통해 자작나무의 목질을 제거하며 나무 내부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STEP 2일정기간 성장하면서 수액을 섭취하는 모습

이때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나무 내부에 길이 1~2m 뿌리를 내립니다. 일반적으로 차가버섯은 자작나무 내부에서 5~10년 정도를 성장합니다.

STEP 3차가버섯이 껍질을 뚫고 나무 표면으로 돌출한 모습

차가버섯이 자작나무의 껍질을 뚫고 나온 상태, 이때의 차가버섯은 껍질이 대부분입니다. 우리가 보통 차가버섯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며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보관, 저장하는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나무의 표면으로 돌출된 이후 10~20년 이상을 성장합니다.

  • 건강한 자작나무의 단면도

  • 차가버섯이 자란 자작나무의 단면도

성장한 차가버섯의 표면은 매우 거칠고 검으며 많은 균열을 가지고 있고, 속 부분은 황색을 띠며 단단하고 옅은 노랑 색의 엽맥이 있습니다. 큰 자작나무에서는 직경이 50cm에 달하는 차가버섯도 발견됩니다.

차가버섯은 다른 버섯과는 달리 착생과 성장 과정이 독특합니다.
버섯의 사전적 의미는 "고등식물처럼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므로 다른 생물체나 유기물에 붙어서 기생생활(寄生生活) 혹은 부생생활(腐生生活)을 하는 균류(菌類)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字實體)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 입니다.

이 중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기생(寄生)하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점에서 일반적인 버섯과 구별되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버섯과 같은 진균류는 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균사는 버섯의 열매, 혹은 씨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차가버섯은 Barren flower(열매를 맺지 못하는 식물) 종류로서 성장한 버섯의 몸에 균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번식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버섯은 균사와 포자가 다른 생물이나 유기체에 자리를 잡고 착생하지만 차가버섯은 자작나무가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태어납니다.

또한 차가버섯은 자실체가 아닌 균핵(菌核)이 전체의 90%를 이루고 있으며, 살아있는 나무에 기생하는 거의 유일한 버섯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버섯은 고사목이나 나무등결에 기생하면서 나무의 목질(木質, lignin)을 주 양식으로 하지만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면서 목질과 함께 자작나무 수액을 주 양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은 간혹 자작나무외에 오리나무, 양물푸레나무 등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이것은 가치가 없어 사용되지 않습니다.
오직 자작나무에 착생하여 자작나무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난 차가버섯만이 제대로 된 차가버섯입니다.

3 러시아 정부에서 규정한 1등급 차가버섯 덩어리의 요건

  • 1. 북위 45도 이상 지역에서 수령 15년 이상 된 차가버섯
  • 2. 차가버섯 가운데 두께가 10cm 이상
  • 3. 크로모겐콤플렉스(Chromogen Complex)가 10% 이상
  • 4. 수분함량 14% 이하
  • 5. 건조는 상온에서 혹은 건조기를 이용할 시 60도씨를 넘어서는 안된다.

4 북위 45도 이상의 극냉지역(極冷地域)의 차가버섯 특징

  • 극냉지역의 차가버섯은 그렇지 않은 지역의 차가버섯보다 바깥 껍질의 색이 더 검고 윤기가 납니다.
    갈라진 틈새도 더 깊고 균열된 표면의 모서리가 훨씬 날카롭습니다. 운반 과정이나 건조하기 위해 차가버섯을 자를 때 껍질이 많이 마모되지만 잘 보면 조금 다릅니다.
  • 남쪽에서 자라는 차가버섯이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는 반면 북쪽에서 자라나는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혹한 속에서 매우 더디게 성장합니다. 차가버섯은 일반적으로 북쪽에서 자라날수록 그 품질이 뛰어납니다.

[※ 자료출처 : 러시아 약용식물 자원 및 분포]

5 차가버섯 참고 서적

  • 러시아 약초규정 GF-XI-2-63, -차가버섯
    차가(자작나무 버섯)는 일년 내내 채취하여 목질 지꺼기를 제거하고 잘게 분쇄하여 말린 부등변 다공균의 무과실형 옹이로서, 학명은 Inonotus obliquus(Pers.) Pil.이고, Hymenochaetaceae 과(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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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과학잡지 - 러시아판 (2003. 8호)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발견되어 오스트리아 인스부르그 대학의 Jim Dickson, Klaus Oeggl 교수와 세계적인 고고 환경생리학자 Linda Handley 박사가 참여한 연구팀에서 약10년동안 연구하여 5,300년 된 미라(mummy. 나이: 약46세)의 가방에 들어 있는 2개의 조각이 차가버섯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이 있어서 당사에서 모스크바에 있는 출판사에 직접 방문하여 2004년 1월에 구해 올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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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병동 - 솔제니친(Solzhenotsyn Aleksandr lsayevich)
    1970년 노벨문학상수상
    1970년 10월 러시아 문학의 훌륭한 전통을 추구해 온 윤리적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스웨덴 아카데미로부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솔제니친(Aleksandr Isaevich Solzhenitsyn) 문학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장편 <암병동(1966년 ~ 1967년)>은 3년간의 유형생활 중 우즈베크공화국의 타슈겐트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자신의 '죽음 일보 직전' 의 상황을 극복한 배경으로 국외에서 출판된 소설입니다. 이 소설에 차가버섯이 자주 소개 되었는데 이 계기를 통해 서방세계에 차가버섯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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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의 약용 식물 자원 및 분포 - 러시아 중앙정부
    차가는 부등변 다공균-Inonotus oblipuus(Fr.) Pil의 무 과실(무생식)형태이다. 살아있는 나무줄기에서 직경 5-40cm의 불규칙하게 응결된 옹이(struma)(차가로 불리는) 모습으로 자란다. 차가는 활발하게 성장하는 흰 곰팡이를 목질 속에 생기게 한다. 부패된 개별 부위들과 경계를 이루는 흑색 구역 및 균사와 균사체들은 나무 곳곳을 파고 들어간다. 자실체들이 형성될 무렵에는 이미 줄기의 상당부분이 침범 당한 상태인 경우가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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