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저희 상락수 차가버섯 제품과 함께 보내드린 증상관리 책자 12 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게시판에서도 같이 안내드립니다.

변비

일부 항암제는 장 운동에 영향을 미쳐 변비를 유발한다. 변비란 대변을 볼 수 없거나 대변을 보기 힘든 것, 대변 보는 횟수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대변이 단단하고 건조하며 양이 적고, 통증이 느껴진다. 또 항암치료 후 음식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활동량이 감소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기타 치료약제의 영향으로도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변비가 심해지면 배 속에 불편한 느낌이 남게 되고, 이에 따라 음식 섭취량마저 감소해 장 운동이 더 무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다가 항문 주위에 상처라도 생긴다면 이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항암제에 의한 변비는 일시적이며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가 끝난 후 1주일 이내에 정상적인 배변습관을 회복할 수 있다.

이렇게 대처하세요 

※ 좌욕

좌욕은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통증이나 불편감을 완화시키며, 혈액 순환을 도와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주며 생긴 상처 등의 회복을 촉진한다. 최근에는 변기 위에 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좌욕대야도 시중에서 판매 중이다.

 ※ 가정에서 좌욕하는 법

- 따뜻한(25~35도) 수돗물을 대야에 절반 가량 붓고 항문을 담근다. 쪼그려 앉으면 다리가 저릴 염려가 있으니 편히 앉는다.

- 1회 15~20분가량, 1일 3회 이상 시행하며 배변 직후에는 반드시 실시한다.

- 좌욕 후 부드러운 타올로 항문 주위를 건조시키며, 헤어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좋다.

- 습기를 완전히 말린 후 속옷을 입는다.

- 시간적 제한이 있을 경우는 26~30도 정도의 온도로 샤워기를 이용해도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되시길 바라며, 먼저 병원에 연락해보셔서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