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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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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


▶ 요약설명                                                        



요약설명

담낭암이란

- 발생부위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膽道, 쓸갯길)라 하고,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나선형의 관을 통해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를 담낭(쓸개)이라고 합니다.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고, 간외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정의와 종류

담낭암은 담낭에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입니다.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담낭암이라고 하면 대개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 외에도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의 위험요인과 예방

- 위험요인

현재로써는 담낭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생각됩니다. 담석과 만성 담낭염 같은 질환들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그 과정은 불명확합니다.

 

- 예방법

아직 담낭암이나 담도암 예방에 도움이 될 뚜렷한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 조기검진

특별히 권고되는 조기 검진법은 없으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팽만감, 소화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 진료를 통해 소화기계 어느 부분의 이상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낭암의 진단

- 일반적 증상

담낭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기 암의 경우, 황달 증상도 없으며,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 때문에 병원에 온 환자를 담석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담낭을 절제하고 보니 암인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담낭암의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나 명치의 통증, 황달 등이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진단 방법

담낭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하는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입니다. 초음파검사나 CT 등을 통해 담낭에서 혹이 발견되면 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른 부위의 암들은 조직검사가 가능하지만 담낭암은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 없이 바로 수술 등 치료에 들어가는 수가 많습니다.

 

담낭암의 치료

- 치료방법

담낭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술입니다. 어떤 수술법을 선택할지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 담낭절제술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체조직까지 침윤한 경우나, 간으로 직접 침윤 또는 주위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등의 진행 담낭암인 경우 간 부분절제 및 주위 림프절 곽청술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 진행된 경우의 일부에서 간췌십이지장절제술 및 간인대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도하지만 완치율은 높지 않습니다.

 

- 치료의 부작용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간 기능 장애, 담즙 누출, 복강 내 체액 저류 등입니다. 수술 후 환자관리 기술 및 비 수술적 치료기술의 발달로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 가능하며 치명적 합병증의 발생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재발 및 전이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재발의 위험도 커집니다. 재발 환자는 전신적 전이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첫 치료 때 병의 진행 상태가 재발과 전이 여부에 가장 큰 요인이기는 하나,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은 환자라 해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암이란                                                          

 

 - 발생부위                          - 정의 및 종류

 - 관련통계

 

발생부위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 즉 샘창자까지 운반하는 경로를 담도(膽道, 쓸갯길, 담관)라고 하며, 담낭(膽囊, 쓸개, gallbladder)은 간관(肝管)을 타고 나온 담즙을 담낭관이라는 가느다란 나선형의 관을 통해 받아들여 농축한 뒤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창고 같은 곳입니다.

 

길이가 7~10cm 정도로 작은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고 간외(肝外)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간내 담도, 담낭, 간외 담도를 차례로 거쳐 십이지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담즙은 췌장(이자)에서 분비되는 췌액과 달리 소화효소가 없지만, 주성분의 하나인 담즙산이 지방질을 유화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합니다.


 

[ 담낭·담도와 주변 구조 ]

 


 

[ 담낭·담도의 구조 ]



정의와 종류

담낭에서 생기는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腫塊, 덩이)가 담낭암입니다.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80% 정도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담낭암이라고 하면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종(adenocarcinoma, 선암)이란 인체의 선()조직, 즉 샘세포 조직에 생기는 암입니다.

 

담낭암을 발생 세포의 종류를 기준으로 분류하면 가장 많은 선암 외에 미분화암(未分化癌), 편평상피세포암(扁平上皮細胞癌), 선극세포종(腺棘細胞腫)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類癌腫), 림프종, 간질(間質) 종양, 과립세포종(顆粒細胞腫), 악성 흑색종(黑色腫)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형태 기준으로는, 육안으로 보아 담낭벽이 두툼해진 침윤성, 결절성 암과 담낭벽 침윤이 거의 없는 유두형 암으로 나뉩니다. 유두형은 담낭 내강(內腔)을 채우거나 담관 내강을 따라 파급될 수 있으며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참고로, 침윤(浸潤, 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이며, 예후(豫後, prognosis)란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를 말합니다.

 

관련통계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54,718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담낭·담도암(C23~C24)은 남녀를 합쳐서 7,383건이었고, 그 중 담낭암(C23)2,744건이었고, 기타 담도암(C24)4,639건 이었습니다.

 

담낭·담도암(C23~C24)은 전체 암 발생의 2.9%9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14.4건입니다.

 

담낭·담도암(C23~C24)의 남녀의 성비는 1.1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3,896, 여자가 3,487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4.7%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27.8%, 60대가 24.2%의 순이었습니다.



▶ 예방                                                            

 

 - 위험요인                          - 예방법

 - 조기검진 


위험요인

담낭암이 왜 발생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담낭 점막의 만성적인 자극과 염증은 상피세포의 이형성(異形成, dysplasia)을 초래하여 담낭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이형성이란 세포가 종양성으로 증식하는 것을 말하며, 종양 조직의 구조와 특성이 정상 조직과는 다른 데에서 온 표현입니다).

 

따라서 담석증(膽石症, 쓸갯돌증)이 담낭암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담낭 결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담낭암 발생 위험이 5~10배 정도 높고, 담석 유병률(有病率)이 높은 나라에서 담낭암이 잘 생기며, 담석 치료를 위한 담낭절제술 시행이 증가하면 담낭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병률이란 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이나 집단의 인구 중 특정 질환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그러나 담낭 결석 환자 중에서 담낭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1% 미만이므로 담석이 있다 해도 의심 가는 증상이 없다면 미리 담낭을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석회화 담낭이나 도자기화 담낭, 담낭 용종(폴립), 췌관과 담관의 합류 이상, 만성적인 장티푸스 보균 상태, 감염, 약물, 위 수술 병력, 높은 체질량 지수, 발암물질 등 환경적 요인, 유전적 또는 인종적 요인 등이 위험인자로 거론되지만, 아직 담낭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기전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예방법

담낭암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습니다. 알려진 위험 요인을 일상생활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1) 간흡충은 사람의 담도 내에 오랫동안 기생하면서 담도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민물회를 먹으면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먹고, 민물고기를 손지한 칼과 도마는 뜨거운 물로 깨끗이 씻어 관리합니다.

만약 간흡충에 감염되었다면 치료약(프라지콴텔)으로 반드시 치료받도록 합니다.

 

2) 간염에 걸리면 담낭담도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므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3) 과체중 또는 비만한 경우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생활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4) 담석이 있는 경우(특히 3cm 이상) 담낭암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5) 채소와 과일 섭취는 담낭담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체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조기검진

현재 특별히 권장되고 있는 조기 검진법은 없으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서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찍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 팽만감, 소화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원 진료를 통해 소화기계 어느 부분의 이상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진단                                                             


 - 일반적증상                     - 진단방법

 - 진행단계



일반적증상

담낭암은 담석 치료를 위해 절제한 담낭 조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부터 아주 급격하게 진행되어 근치적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암이 발생한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초기 암의 경우, 황달 증상은 없고 비특이적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만 있을 수 있으며, 담석만 있는 것으로 오인하여 담낭을 절제하고 보니 암이 있는 사례가 가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기 건강검진이 널리 보급되면서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초기 담낭암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함, 식욕부진, 오심(惡心, 메스꺼움), 구토, 오른쪽 상복부 또는 심와부(心窩部, 흉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흔히 명치라고 부르는 곳)에 범위가 뚜렷하지 않은 통증,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황달(黃疸)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는 빌리루빈(bilirubin, 담즙 색소의 주성분)이 어떤 이유로 인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중에 과다해질 경우에 발생합니다. 황달이 오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갈색 소변과 회백색 변을 누며,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담낭암, 담도암과 연관된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서 발생합니다.

 

참고로, 생물학이나 의학에서 특이적(specific)’이라는 말은 어떤 작용이나 반응이 특정한 대상이나 조건에서만 선택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비특이적 증상(non-specific symptom)이란 특정 질환을 시사하지 않는 증상입니다.

 

개요

담낭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있다 해도 소화기계통 다른 부위(특히 위나 간)에 문제가 있을 때의 증상들과 뚜렷이 구분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듭니다. 이는 담낭이 복부의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체적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낭암의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는 검사들은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입니다.

 

초음파검사

환자에게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왔을 때 담석증 등과 감별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입니다. 용종(茸腫, polyp, 점막에서 증식하여 혹처럼 돌출한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과 종양, 담관 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방사전에 노출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정확도가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환자의 비만도나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상의 제약이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흔히 CT로 약칭하는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은 암 진단과 병기(病期, 병의 진행 단계) 측정에 초음파검사보다 더 유용합니다. 검사자에 따른 오류가 적고,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영상이 더 세밀하기 때문에 1cm 정도의 암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침윤 정도, 간 침범 범위, 절제 가능성, 림프절 종대(lymphadenopathy, 림프절이나 림프관이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부어서 커지는[腫大] 증상), 간 전이, 간문맥이나 동맥 혈관 침범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병기 결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므로, 고령의 황달 환자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CT를 먼저 시행하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침윤(浸潤, 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전산화단층촬영의 결과가 애매할 때는 자기공명영상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이 진단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장을 형성하는 핵()자기공명 촬영 장치에 인체를 넣고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몸속의 수소 원자핵들이 공명하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고 컴퓨터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병변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간 전이를 더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MRI를 이용한 담췌관조영술(膽膵管造影術, magnetic resonance cholangiopancreatography, MRCP)로 얻는 담관(담도)과 췌관의 영상도 매우 유용합니다. 췌관은 췌장(이자)에서 생산한 췌액(이자액)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입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은 내시경을 식도와 위를 거쳐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담도의 협착과 폐쇄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일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높고, 담즙배액술 같은 치료를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결과가 애매하거나 십이지장 유두부(乳頭部, 췌관과 담관이 합류하는 곳) 등을 관찰해야 할 때, 담즙 채취나 담도 내 생검 혹은 세포진검사가 필요할 때, 또는 담즙배액술 등의 치료를 해야 할 때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담즙배액술이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담즙을 체외로 빼내는 시술을 말합니다.

 

[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

 

경피경간 담도조영술(PTC)

담도 폐쇄가 의심되는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담도를 조영하는 데에 실패했거나, 간내 담도로 암이 침습한 범위가 확인이 잘 안 되면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graphy)를 시행해야 합니다. 담췌관 팽대부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운반하는 간관과 담낭에서 나오는 담관이 합쳐진 총담관이 십이지장 유두부 가까이에서 커진 부분을 가리킵니다.

 

암에 의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확장된 상류의 담도에 직접 바늘(천자침)을 꽂아 조영제를 주사하고 엑스선으로 투시하는 것은 담도의 협착이나 폐색 양상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종양이 있는 부위와 확산 범위를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조영제를 주사하는 바늘이 피부와 간을 거쳐 삽입되므로 경피경간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황달에 대한 치료로써 아래로 흐르지 않게 된 담즙을 체외로 배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뽑아낸 담즙 속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확정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담석과의 감별, 작은 종양의 진단, 암의 병기 결정 등을 위해서는 내시경 초음파검사(endoscopic ultrasound)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시경 끝에 초음파 진동자를 부착해 위나 십이지장 안에서 초음파를 보내어 주위 장기를 관찰하는 방법이며, 초음파 내시경검사라고도 합니다.

 

[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은 암세포에서 당() 대사가 활발한 것을 이용하는 검사법입니다. 암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또는 핵산에 양전자 방출체인 동위원소를 붙여 주사한 뒤 이 검사를 하면 암이 있는 부위에서 동위원소의 흡수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영상으로 나타나 병소를 확인시켜 줍니다. 다른 영상에서 안 보이는 병변이나 전이도 발견할 수 있지만, CT보다 결과가 월등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이 제한적입니다.

 

혈청 종양표지자

종양표지자(tumor marker)란 종양 세포에 의해 특이하게 만들어져서 암의 진단이나 경과 관찰에 지표가 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담낭암에서 흔히 쓰이는 종양표지자는 CA(carbohydrate antigen)19-9라는 당지질(糖脂質), 절제 가능성을 예측하고 수술 전후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그리고 예후(豫後) 판단과 치료 후 추적검사 등에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A19-9의 큰 문제점은 특이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췌장암을 포함한 소화기계의 다른 암들에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악성 종양이 없는 담도염과 담도 폐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암 초기에는 정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에는 활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예후(豫後, prognosis)란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를 말합니다.

 

진행단계

담낭암에서는 종양이 장막(腸膜, 담낭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넘었는지의 여부, 간과 다른 주위 장기를 침범한 정도, 림프절 전이 유무, 멀리 떨어진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병기를 나눕니다.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서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단계(조기 담낭암이며 TNM 병기로 1),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합조직(동물체의 기관 및 조직의 사이를 메우고 이들을 지지하는 조직으로, 결체조직이라고도 합니다)까지 침윤한 단계(2), 간이나 장막, 하나의 주위 장기를 침범했거나 국소 림프절로 전이된 단계(3), 그리고 종양이 주 간문맥이나 간동맥, 두 개 이상의 주위 장기를 침범했거나 멀리 있는(원격) 림프절이나 장기로 전이가 된 단계(4)로 나눕니다.

 

참고로, 각종 암의 병기 결정에 가장 많이 쓰이는 TNM 분류법(TNM classification)에서 T(tumor)는 원발(原發)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나타내고, N(node)은 주위 림프절로 퍼진 정도를, M(metastasis)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원격전이) 여부를 나타내며, 이 세 요소를 조합하여 병기를 1~4기로 구분합니다.

 

[ T(tumor) 병기, N(node) 병기, M(metastasis) 병기의 분류 ]

  

[ T병기, N병기, M병기를 종합하여 구분한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료: Exocrine Pancreas, AJCC Staging Manual, 8th ed. AJCC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미국암연합위원회)>



▶ 치료                                                             

 

 - 치료방법                        - 치료의 부작용

 - 재발 및 전이                   - 치료현황 



개요

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요법을 병합하기도 합니다.

 

수술

담낭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집니다.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층 내에 국한된 경우, 담낭절제술로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 조기 담낭암이 의심되는 경우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체조직까지 침윤한 경우나, 간으로 직접 침윤 또는 주위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등의 진행 담낭암인 경우 간 부분절제 및 주위 림프절 곽청술(郭淸術, 암 주변의 림프절을 폭넓게 절제하는 수술법)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더 진행된 경우의 일부에서 간췌십이지장절제술(간과 췌장, 십이지장을 절제) 및 간인대췌십이지장절제술(간 인대와 췌장, 십이지장을 절제)을 시도하지만 완치율은 높지 않습니다. 암이 담관 주위로 많이 침윤하였거나 전이가 된 경우는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제를 못하더라도 동반된 황달을 경감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절제가 안되는 환자들의 주 사망 원인이 담즙 정체, 담관염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황달을 경감시키기 위한 비수술적 치료는 내시경을 이용한 스텐트(stent, 인공관) 삽관술이나 경피경간(經皮經肝) 담즙배액술이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 통칭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체내에 항암제(抗癌劑)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항암제란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약제의 총칭이며, 먹는 것도 있고 주사하는 것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암이 이미 전이가 되어 수술이 힘들 때, 또는 수술 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자 할 때 시행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실시하므로, 치료의 주기와 기간은 환자마다 다릅니다.

 

담낭암에서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의 치료는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근치적 절제를 할 수 없는 담낭암의 1차 치료에는 젬시타빈(gemcitabine)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을 병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카페시타빈(capecitabine),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같은 다른 항암제들과의 복합요법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수술을 했지만 암의 완전 절제가 어려웠을 경우, 또는 국소적으로 많이 진행되어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는 되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출혈이나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증상 완화를 위하여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재발했을 때 보조요법으로 이용되기도 하나, 생존율 향상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개요

암을 치료할 때 정상 세포와 조직을 손상하지 않고 순전히 암세포만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는 치료를 받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 심지어 한 치료와 그 다음 치료가 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 계획을 세울 때는 부작용의 최소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낭암은 고령 환자가 많습니다. 수술 등 치료 후에 오심(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으로 인해 심한 탈수나 영양 결핍이 오면 위험한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으니 충분한 영양 공급과 수분 및 전해질의 보충에 유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부작용

복강 내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암종들과 달리 담낭암의 수술은 종양의 침윤 범위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암 조직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간 절제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제 범위가 넓어지면 위험 또한 커지게 마련입니다. 수술 후 흔한 합병증은 복강 내 체액 저류(瀦留, 고이는 현상), 간 기능 장애, 췌장 문합부(吻合部, 수술 후 장기들을 연결한 부위)의 췌액 누출, 위 배출 지연(위의 운동성이 정상이 아니어서 위가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 등입니다.

 

담낭암이 십이지장을 침윤했을 경우에 시행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 머리 부분, 십이지장, 담낭 및 담도, 필요하면 위장의 일부까지 함께 절제하는 어려운 수술이지만 최근 수술 기법과 마취 기술 및 중환자 치료법이 발전한 덕에 수술 사망률이 2~3%로 감소했고 5년 생존율도 많이 높아져서, 국소적 절제가 가능한 담낭암에서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할 경우에 최선의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합병증 발생률은 여전히 높아서 40% 전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물의 종류와 투여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역질(오심), 구토, 식욕 감소, 탈모, 설사, 구강 상처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은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을 생성하는 골수 세포를 억제합니다. 따라서 가벼운 출혈, 쉽게 멍이 드는 증상,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방사선치료의 급성 부작용으로 가벼운 피부 변화와 구역질, 구토, 설사,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치료 시작하고 2~4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3개월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부작용으로는 위장관 궤양이나 출혈, 장폐색이나 장천공(腸穿孔, 창자벽의 모든 층을 관통하는 구멍이 생기는 것) 등이 있으나 매우 드뭅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치료 과정이 끝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치료 도중에도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불편감을 줄이는 약물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개요

담낭암은 다른 암보다 발생 빈도는 낮으나 조기 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어서 평균적으로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를 일찍 발견하기 위해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수술 당시 암이 진행된 정도가 심할수록 재발 위험도 높습니다. 재발 시에는 전신적으로 전이돼 있는 수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처음 치료를 받을 때의 병의 진행도가 재발이나 전이 여부의 큰 요인이기는 하지만,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매우 다양하므로 조기에 치료 받은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환자가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치료 후 재발하면 재수술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적기는 해도, 주치의들은 재발을 빨리 발견하여 최선의 대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는 어떤 상태에 있든 의료진의 지시에 잘 따르고, 과로와 음주, 흡연을 피하는 등 일반적인 암 예방 지침을 잘 지켜야 합니다. 수술 등 치료 후의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도 그때그때 원인을 규명하여 바로 치료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도 좋습니다.

 

재발을 발견하기 위한 검진 방법

주치의나 병원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 동안은 3~6개월마다, 3~5년에는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한 차례씩 외래로 주치의를 만나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 의논하고 진찰과 검사를 받습니다.

 

검사의 종류도 주치의나 병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대개 일반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종양표지자검사 등과 단순 흉부 방사선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같은 영상검사를 합니다.

 

일반 혈액검사

일반 혈액검사는 빈혈의 유무와 정도를 볼 수 있어서 수술 후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데 좋고,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가 나오므로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백혈구 등이 얼마나 감소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열이 날 때 염증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를 아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 검사

이 검사는 약물 치료에 따른 간 독성 여부와 그 정도를 판단할 수 있게 해주고, 알부민(albumin, 체내 주요 단백질의 하나) 수치의 변화 등을 통해 수술 후의 영양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간 독성(毒性)’이란 간세포 독성이라고도 하며, 화학적 원인에 의한 간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종양표지자검사

암이 재발하면 암태아성 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CEA), CA19-9 등의 종양표지자 수치가 혈액검사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CEA 수치는 간경변증을 비롯한 간질환이나 알코올성 췌장염 환자와 흡연자에게서도 올라갈 수 있고, CA19-9 역시 특이도가 낮아서 췌장암을 포함한 소화기계의 암, 악성 종양이 없는 담도염, 담도 폐색의 경우에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이들 수치에 이상이 있다 해서 모두 재발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다른 검사 소견들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단순 흉부 X선 촬영

폐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폐 CT를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경피 침생검(經皮針生檢) 조직검사로 확진을 하게 됩니다. 경피 침생검이란 피부를 통해 가는 천자침(穿刺針), 즉 속이 빈 주삿바늘 따위를 장기에 찔러 넣어 조직을 채취한 후 병리조직학적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수술한 부위의 국소 재발 또는 간, 복막 등의 전이나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재발 진단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치료현황

아직까지 약으로 암을 근치하는 방법은 없는 만큼 수술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며, 치료율을 높이는 최선의 길은 가능한 한 암을 일찍 발견하여 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진행된 담낭암은 수술을 못하고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담낭암으로 진단 받는 환자 중 많은 수가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암이 번진 상태에서 병원에 옵니다. 수술이 가능해서 담낭을 절제한 환자라도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수술 후에도 재발이나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찰과 검사를 해야 합니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2019년의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녀 전체 28.5%로 보고되었으며, 남자가 28.8%, 여자가 28.1%였습니다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1)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

 

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프로그램을 통해 "요약병기(Summary Stage)"라는 병기 분류를 개발했습니다. 요약병기는 암이 그 원발 부위로부터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범주화2) 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으로 그 병기 분류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요약병기별 5(2015-2019) 상대생존율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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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상대생존율: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암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추정한 것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의 효과를 보정하기 위하여 관찰생존율을 일반 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누어 구한 값.

2요약병기에 따르면 암의 범주를 국한(Localized), 국소(Regional), 원격(Distant), 모름(Unknown)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국한(Localized):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음/ *국소(Regional):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 *원격(Distant):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 *모름(Unknown): 병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생활가이드                                                     

 

 - 일상생활                          - 식생활

 

일상생활

암환자는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진을 믿으며 의연하게 병과 맞서야 합니다. 조급해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평소 해온 일도 가능한 한 그대로 유지하되, 수술 직후 1~2개월 정도는 일을 쉴 수 있도록 조정하십시오. 퇴원 직후 적어도 2주일 정도는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잠을 충분히 자도록 노력하고, 과로를 피합니다. 충분한 휴식은 상처의 치유를 돕습니다.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3~6개월이 걸리는 만큼, 수술 후 3주째부터는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여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로 산책을 포함한 가벼운 운동을 하십시오. 과격한 운동은 피합니다. 이 같이 생활하면 면역력이 증강되어 회복이 빨라집니다.

 

치료 중은 물론이고 그 전후에도 개인적인 약 복용을 조심하십시오. 복통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위장약을 처방 받은 경우에도 주치의에게 알리고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의 다른 병으로 먹어 온 약 역시 계속 복용 여부를 주치의에게 묻고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 약이나 당뇨 약은 그냥 들어도 괜찮으나, 아스피린을 포함하여 항응고제나 혈소판 작용 억제제가 들어 있는 약은 적어도 수술하기 며칠 전부터는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환자의 약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담당 의사가 알아야 합니다.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흔히 뼈 주사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맞은 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를 맞은 경우, 부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적절한 처치 없이 수술을 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된 사람은 수술 전 적어도 2주 동안은 결핵 치료를 한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도 항결핵약을 일정 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관리는 치료 후가 아니라 그 이전 암 진단을 받은 시점에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식생활

마음가짐, 운동과 함께 영양 또한 암 치료의 버팀목입니다. 치료 전이든, 치료 중이나 그 이후든 음식을 올바로 섭취해야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