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1기 점막하층 침윤 고등급(high grade) 환우분의 만 2년 재발 없이 잘 관리하고 계신 분의 이야기 2편 소식입니다. 지난 1편의 이야기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방광암 환우분의 수술 후 만2년 동안의 이야기 1편

방광암 정기 검사

변검사(일반 소변검사)

- 소변검사 요세포검사(세포병리검사)

:소변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

- 피검사(혈액검사)

- 흉부 X-ray

- 방광내시경검사

- 복부CT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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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님은 서울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및 bcg 치료 및 방광내시경검사 등을 받고 계십니다.1편 내용 중 마지막 내용에 이야기를 전한 것처럼 담당 교수님의 배려로 전**님은 소변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요세포검사를 지방병원에서 받고, 그 결과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전달하고 방광내시경검사를 받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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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방광암 환우분들은 수술 후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다음과 같은 정기검사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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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검사 들 중 병원마다 검사받는 종류와 주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 때의 복부CT는 보통 1년 주기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소변검사후 수술 결정

방광암 재발?

bcg치료가 끝난 후 정기검사를 앞두고 지방병원에서 받은 요세포검사 내용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견되었다란 결과에 전**님과 가족분들이 불안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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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상락수 많은 방광암 환우분들 가운데 bcg 후 결핵균(bcg)에 의해 방광 벽이 상처가 나거나 혹은 염증이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100%는 아니지만 이와 같은 경우 요세포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들인 발견되는 분들이 많으셨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 위로 드렸습니다.

요세포검사결과내용을 가지고 삼성서울병원에서 방광내시경검사를 받으신 후 방광 벽에 염증인지 암인지 확실하게 구별이 안되는 혹이 있어 결국 방광내시경수술을 받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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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조직검사결과를 기다리는 10여 일 동안, 방광암 재발과 전이에 대한 염려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지만 조직검사결과는 재발이 아니라 염증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참 다행이고 감사한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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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편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는 오늘도 전**님의 경우와 똑같이 방광암 환우분 요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었지만 내시경검사에서 깨끗하여 6개월 뒤 예약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축하드리고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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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포검사결과에 어떤 이야기들이 있기에 이렇게 염려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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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포검사

소변검사 중 요세포검사는 위에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주 목적은 소변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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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ologic diagnosis(세포병리검사)

- Unsatisfactory specimen

: 검사하기엔 소변 검체 불충분

- Negative for malignant cells.

:암세포가 없음

- Atypical cells

: 비정형세포(이형세포)

- Suggestive of malignant cells

:암세포 의심

- Positive for malignant cells

:암세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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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없음(Negative)로 나왔다 할지라도 100% 암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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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의 분화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만약 암세포가 있음(Positive)로 나오는 경우는 방광이나 전립선, 요관, 신우 등 다른 곳에 암을 의심하게 됩니다.

Atypical cells

비정형세포(이형세포)의 경우 bcg나 젬시타빈 등 약을 투여 후 상처 나 염증반응으로 종종 나오기도 하며 대부분 방광내시경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히 확인하게 됩니다.

전**님은 2022년 9월에도 요세포검사에 Atypical cells이 나왔으나, 이 역시 방광암 재발이 아닌 정상으로 정기검사를 통과하셨습니다.

​우리 방광암 환우분들이 받는 대표적인 약물치료인 bcg(결핵균)는 처음엔 주 1회 총 6회를 받게 되고 계속 bcg 치료를 할 경우 그 이후에는 한 달에 1번씩 3회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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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님은 처음 bcg6회 이후에 담당 교수님의 판단하에 다시 bcg를 주 1회 6회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혈뇨나 통증 등은 bcg 부작용은 거의 없었고, 사타구니에 약간 뻐근한 느낌 정도만 경험하셨다고 합니다.

방광암 수술 후 만1 년

수술 후 재발 없이 잘 관리해온 만1년이란 시간은 다른 암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나 재발이 많은 방광암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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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년을 잘 관리해오신 전**님께 축하&감사의 말과 함께 만2년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금까지 해오신 방법 그대로 잘 유지하시길 당부드렸어요.

방광암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들

병원 치료 외에 우리 환우분이 해오신 방법들(1편에서의 온열요법, 운동 등)과 함께 저희 상락수에서 알려드린 방광암에 좋은 음식과 지중해식 식단을 기본으로 하시며 육류는 가능한 먹지 않고, 생선과 콩 등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셨습니다. ​전**님 담당 교수님은 먹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는 말고, 술은 많이 먹지 말고,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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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먹어도 될까?

봄여름가을에는 회를 먹지 않았는데 겨울에 생선회가 먹고 싶은데 괜찮을지 물어보셔서, 위생적인 것을 꼭 신경 쓰시면서 드시도록 안내 해드렸습니다. 단, 항암 등 치료중일때에는 삼가시는게 좋아요

방광암에 치명적인 것!

많은 분들이 담배(흡연)이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물론 담배는 방광암 원인 중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치명적인 요인이 있답니다.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듯,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몸 안에 그대로 담아두느냐~, 최대한 빨리 스트레스를 푸느냐에 달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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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사람마다 달라서, 본인에게 적당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님께 방광암에 스트레스와 면역력의 관계에 대해 설명드리고, 걷기, 여행, 독서, 음악 감상 등전**님께 좋은 방법을 선택해서 하시도록 안내드렸는데 골프와 목욕탕에서 반신욕으로 마음을 다스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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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당뇨가 있으셔서 당뇨약을 약효가 쎈 것으로 하루 2번 복용하셨는데, 당뇨약도 이젠 드시지 않고 계십니다.

방광암 수술 후 만 2년

2023년 10월에 복부CT 그리고 11월 16일 방광내시경검사에서 결과를 듣자마자 바로 저희에게 전화주셔서 만2년 통과 소식을 전해주시며 2년 동안 힘들때 불안할 때 든든한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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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희망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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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 차가버섯 희망의 소식 이야기는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실제 겪어온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다른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