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은 악성도에 따라 WHO 4등급으로 나뉘며, 악성도 등급이 높을수록 재발과 전이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모세포종과 뇌림프종이 4등급 뇌종양에 해당됩니다.

털모양 성상세포종(Pilocytic Astrocytoma)은 악성보다 양성의 특성(혹은 경계성)을 가지고 있는 WHO 1등급으로 어린이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뇌종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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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등급(WHO 1등급)성 신경교종중 하나로 주로 대뇌에서 발생하게 되고, 소뇌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편이죠. 또한 항암제 항암치료 효과가 적어 대부분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는 편입니다.

성인에게는 드물게 나타는 털모양 성상세포종의 경우는 연구에 따르면 좀 더 공격적으로 악성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성인에게 생긴 경우는 어린이에 생긴 경우보다 악성도(등급)가 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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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 상락수 차가버섯 희망의 소식은 성인에게 생긴 털모양 성상세포종(Adult Pilocytic Astrocytoma) 환우분의 뇌종양 완치 희망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소식의 주인공은 경북 구미에 사시는 이**님으로 현재 51세의 남성분이며, 아내분의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이 큰 원동력이셨던 이야기 입니다.

뇌종양 털모양 성상세포종 증상

직장 생활을 하고 계셨던 이**님은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떠나셨는데, 여행 중 며칠 동안 두통이 계속되고, 아침에는 속이 메스꺼운 오심과 구토와 함께 약간 공중에 떠다니는 느낌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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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받기까지

메스껍고,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가족에게는 알리지 않고(한 집안의 가장이신 분들 대부분은 이분과 같이 혼자 알아보시더군요) 지방 병원에서 진료를 본 후 MRI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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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에서 MRI검사결과 뇌에 혹이 보여 큰 병원으로 가서 다시 진료 볼 것을 추천해 주었고 인근 대학병원 2곳을 방문하여 진료를 보았는데, 모두 한 달에서 두 달 후 정확한 MRI 검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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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 이**님이 혼자 여러 병원에 진료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내분이 적극적으로 서울 쪽 몇 군데 병원에 확인하여 삼성서울병원에 며칠 내로 예약이 가능하여 진료 및 검사를 하였고 다음 주 바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이때가 2018년 7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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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검사에서 소뇌 교모세포종 의심으로 평균 생존율이 14개월 내외라는 소식에 이**님과 가족분 모두 큰 낙심과 불안감에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습니다.

뇌 수술 후 결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두술로 종양을 제거하였고 소뇌에 4cm 크기로 뇌종양 중 털모양 성상세포종 WHO 3등급으로 진단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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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평균 생존율이 14개월 내외라는(통계는 숫자일 뿐 교모세포종을 완치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교모세포종이 아닌 것에 정말 감사한 경우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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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털모양 성상세포종은 일반적으로는 양성에 가까운 종으로 분류하지만 성인이었던 이**님 경우는 조직검사상 악성으로 3등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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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를 받으실 때 담당 교수님께서 털모양 성상세포종(일반적으로는 1등급인데) 왜 방사선치료가 추가되었지?라고 하시더니 아~ 이거(3등급) 때문이구나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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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소뇌는 운동기능을 담당합니다. 소뇌에 혹(종양)이 생기면 오심, 구토, 균형감각소실, 복시(물체가 둘로 겹쳐 보이는), 보행장애, 미세한 운동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상락수차가버섯과 2018년 9월 3일 이**님과 첫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뇌종양 수술 후 치료 및 경과

수술 후 2018년 9월까지 총 27회 방사선치료를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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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를 받기 위해 인근 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며 삼성서울병원에서 방사선치료를 잘 받으셨고 항암치료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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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를 받으며 속이 메스꺼운 오심이 있으셨고, 균형감각이 약해진 정도 외에는 다른 후유증 없이 잘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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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목에 멍울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염려가 있으셨으나 CT결과 재발 전이 등이 아닌 염증으로 확인되었고, 방사선치료 담당 교수님이 이**님 예후가 좋다고 하였습니다.

항암치료를 하지 않으셨나요?

이**님의 말씀에 의하면 조직검사결과 보러 갈 때 유전자 검사결과를 보고서 항암을 할지 안 할지 생각해 보자고 하셨는데, 최종 항암치료는 필요 없고 방사선 치료 후 6개월 주기로 관찰만 하자고 하셨습니다. 아마 성상세포종은 항암효과가 적어서 안 한 것으로 이**님은 생각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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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동안 우리 고객님들과 동행하며 암 진단&수술 후 완치까지 전혀 아무 일 없이 순탄하게 암을 이겨내신 분들은 없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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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증상에도 혹 재발이? 전이가? 란 것으로 불안해하기도 하고, 결과에서 별것 아닌 것에 감사하기도 하며, 정기검사에서 수치나 CT 등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그것에 또 염려하기도 하고 입원 및 치료를 받기도 하고 여러 일들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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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환우분 본인도 정말 열심히 노력해오셨지만, 그 이상으로 노력하신 분이 아내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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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고, 타협하지 않고 남편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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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외에도 언니와 친정어머님의 암진단으로 힘들어 하셨지만 잘 이겨내시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셔서 남편분 먼저 완치의 길에 서시게 한 것 같습니다. 언니분도 친정어머님도 완치되실 거라 믿습니다.

만5년이 지난 2023년 12월 현재

2018년 7월 암진단 후 만 5년이 지나 지난주 삼성서울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마치셨고, 다음 주 월요일 결과를 듣게 되십니다. 완치 소식 분명히 들으실 거예요

이**님의 식이요법 노하우

다른 암들에 비해 뇌종양이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 다란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내분이 정말 철저히 관리하며, 절대 타협하지 않았던 것이 음식, 식생활이었습니다. 저희 상락수 고객님들 중 이**님과 아내분처럼 철저한 음식&식생활을 5년 동안 지켜오신 분은 정말 드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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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중 유기농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 유기농으로. 특히 브로콜리만큼은 꼭 유기농으로 매일 씻고 삶아서 한 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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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딸기, 도라지, 표고버섯 등을 골고루 미역초무침, 곤드레, 고사리 등으로 일반 식용유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들기름으로, 저염으로, 덜 자극적으로 사용해오셨고, 설탕은 단 한 번도 사용을 하지 않으시며 흔한 그 조미료 조차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만드셨어요.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 가슴살을 일주일 분량씩 칸칸이 준비하여 먹게 하시고, 이렇게 만들다 보니 이**님이 음식을 자제하는 힘이 떨어지고 맛이 떨어져서 중간중간 위기가 있으셨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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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가족 집에 방문할 때조차 이**님을 위해 브로콜리 등을 가지고 다시면서 드시게 하셨으니까요. 때로는 '한 끼 정도는 괜찮은 거 아니냐"라고 다른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지만, 절대 타협하지 않고 철저히 지켜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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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유기농과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저염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야채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는 있으나, 한두 달이 몇 달이 아니라 5년 동안 지켜온다란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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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야만 몸도 바뀐다란 믿고 실천해 오셨습니다. 물론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분도, 먹는 이**님도 음식 식사 등 먹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으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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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에 좋은 음식으로 철저히 관리를 하면서 때로는 인터넷이나 유투*등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로 혼란스러워하기도 하셨습니다. 이럴 때마다 하나하나 저희에게 전화 주셔서 물어보셨죠. 정말 잘 하셨어요.

​인터넷 유튜브 등에 귤,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당이 암을 키운다고 하던데 맞나요?

당이 암세포을 키운다? 하지만 당은 우리 건강한 면역세포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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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는 당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산화, 항암성분 등 암에 좋은 많은 성분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과하게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될 수가 있겠죠.

과일에 있는 당분 때문에 암세포가 커질 정도를 먹으려면 하루에 사과 10~20개? 귤 한 박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내분은 우리 이**님이 귤을 정말 좋아하는데 귤을 먹는 걸 보고 암세포를 키울까 봐 전혀 먹지 못하게 했고, 엄마에게도 귤 등 과일 먹지 말라 했었다고,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남편과 친정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짜장면도 몇 년 동안 먹어본 적이 없으실 정도니까요

암환자에게 셀레늄이 좋다고 하던데 뇌종양에도 좋은가요?

네. 맞는 말입니다. 셀레늄 효능은 이미 잘 알고 계시니, 약국이나 인터넷 등에서 셀레늄 보충제를 사서 드셔도 되지만, 호두나 땅콩 등과 같은 견과류에도 많이 들어 있으니 남편분이 먹기 편한 것으로 드시길 추천드렸습니다.

유튜브에서 어떤 전문가(?) 암환자는 된장 등 발효식품이 안 좋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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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등 발효식품 그 자체는 일반적으로 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단, 치료 시기에 따라 삼가야 하는 때가 있는데 항암치료 중일 때 항암제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는 된장 등 발효식품들을 피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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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아주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아무리 좋은 균이라 할지라도 조심해야 하거든요. 유산균도 드시지 않는 게 좋고, 야채과일을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맛있게 드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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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은 지난주 검사를 모두 마쳤고, 다음 주 월요일인 12월 18일 결과를 들으러 가십니다.

분명히 뇌종양 완치 희망의 주인공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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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중증등록혜택(산정특례혜택)은 이미 끝나셔서 지난주 검사 비용은 좀 많이 나오셨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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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소식 이야기는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실제 겪어온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다른 분들에게 희망이 되어 모두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