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이야기 2024년 첫 소식은 난소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철저한 관리로 10년 넘게 건강히 잘 생활하고 계시는 전북 진안에 사시는 현직 간호사 선생님이신 유**님(60세 여성)의 사연입니다.

유**님의 난소암 증상

유**님은 난소암을 의심할 수 있는 아무런 증상 없이 2012년 국가암 건강검진 후 결과에서 난소암 수치인 CA125와 CA19-9 수치가 정상보다 거의 10배 가까이 높은 350이 나와 이 검사 결과를 가지고 지방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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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일반적인 난소암 증상

막연한 복부 불편감, 소화 장애, 가벼운 식욕감퇴, 복부 또는 허리 통증, 체중 감소, 불규칙한 생리와 폐경 후 출혈, 하복부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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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00년에 유**님은 오른쪽 난소를 제거하셨는데 이후 왼쪽 난소가 커져 있는 거 같고, 앞으로 폐경이 가까우니 이 때문에 CA125와 CA19-9가 높게 나올 수도 있어 6개월을 지켜본 후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난소암 수치 CA125는 혈액에 미량 존재하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난소암 환자의 약 75~85%가 CA125 수치가 올라가지만,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자궁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올라갑니다. CA125 정상 수치는 35(u/ml) 미만이며, 완치가 되더라도 0 까지 떨어지는 경우보다, 35 미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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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수술 및 결과

CA125와 CA19-9 수치가 10배 가까이 나온 결과가 계속 신경이 쓰여,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 및 검사를 받으셨는데, 담당 교수님은 복강경 수술도 아닌 당장 복부를 열고, 직접 난소를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 결과 난소암1기라 하는데 순간 멍했던 거 같다. 왜 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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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잘못되었구나.. 몸에 좋은 거를 먹어야 되는데..난 맛있는 거를 좋아했었구나"

난소암 원인

그렇다면 난소암은 왜 생길까요?

아직까지 많은 암들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처럼 난소암 원인 역시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통계에 의해 난소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력 :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 연령 : 50세 이후(특히 60세 이후)

- 임신과 출산 : 출산을 한 적이 없는 경우,

임신의 횟수가 많을수록,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할수록

-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 BRCA1 혹은 BRCA2유전자 돌연변이

- 과거 암 병력 : 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

- 발암물질 : 석면과 활석

- 고지방 식사,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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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어지는 이야기는 수술 후 난소암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항암치료 부작용과 항암치료 중단, 그리고 난소암에 좋은 음식들과 운동 등 유**님이 보내온 일상을 편지에 적어주신 내용들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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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수님은 난소암1기라 항암치료를 3번 정도 하면 될 것 같다고. 요즘은 약이 좋아서 3번까지는 머리도 안 빠진다고 했다.

바로... 치료를 시작하자고 해서

당연한 치료 과정이라 생각하고 난소암 항암부작용 설명을 책자로 보고 듣고,

주사 맞기 전 약을 복용하라고 해서 약을 받았는데.. 똑같은 약으로 숫자가 21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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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너무 놀라 무슨 약이냐고 물었더니 약명을 알려주었다..겁이 났다.

얼마나 항암제가 독하면 이걸 한꺼번에 먹으라고 할까? 그래도 담당 교수님을 믿고, 마음을 다시 단단히 강하게 먹고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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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퇴원 후 오심, 구토, 예민한 냄새들, 손가락 마디마디 관절통, 온몸의 근육통, 두통, 온몸을 적시는 땀, 수면장애 등등 2주일을 견디고,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여전히 피검사 결과는 높게 나왔다며 2차 항암 날짜를 정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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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머리가 뜨거워지며 두통이 있다 하니 타이레놀 처방해 주었다.

타이레놀을 먹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항암 후 약효로 인한 증상이므로 약을 먹어도 그때뿐일걸 생각하고.. 약 먹는 것을 멈추고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렸다. 일어나기도 힘들어.. 화장실을 기어서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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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도 심하지만 머리카락 사이사이가 뜨거워지고 땀이 많이 났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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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삼키기가 어려워 물 한 모금이 입에서 빙빙 돌고 있었다. 계단 하나 오르기도 힘들어서 부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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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루하루 견디다 보니 2차 항암 날짜가 다가오고 있었다. 항암주사를 한번 맞았는데도 이 정도인데 두 번 맞으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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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후의 부작용 공포로 무서웠다. 걷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다. 숨만 꼴딱꼴딱 쉰다고 되는 일이 아닐 거 같았다. 나의 앞으로의 삶의 질이 엉망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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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명이 이만큼이면 받아들였다 되겠다 생각하고 가족들을 설득하고 병원에 가서 항암을 안 한다고 하니 교수님은 핀잔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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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도 다 하는데 그걸 못하냐고...

지금 치료시기를 놓치면 다른 데로 전이가 급속도로 다 일어나서 1년 안에 복막암에 대장암에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죽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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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 하겠다고 하니깐. 그럼 병원에 올 필요 없다고 했다. 그 후로 그 병원은 가지 않고

자연치료를 중히 여기는 병원을 찾아서 한 번씩 필요할 때 이용하고 1년 후 다른 대학병원에서 추후 관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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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항암 후 일상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장에서 면역력이 길러진다는 것을 그것도 70~80%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장에 좋은 것으로 찾아서 먹는 것과 꾸준한 운동이 나의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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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기 2년 여전부터 PT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6시에 500개 퇴근하고 저녁식사 후 20분 지나면 PT를 500개. 숫자를 세어가며 베란다에서 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건강하기 위한 것보다. 뱃살, 허리살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이었는데 키 160에 48kg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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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만들어졌던 근육이 이 아플 때를 예비한 것처럼 수술 후 다 사용되었다. 항암 후 급격하게 근육이 소실되고 앞다리 정갱이가 아파서 걸음을 못 걸을 정도가 되어서 조금만 지대가 높아도 발을 뗄 수가 없어. 부축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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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항암치료를 포기했어도 나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 될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주어진 새 하루를 새벽예배로 시작하고 집에 와 쉬었다가 천변을 감기 걸리지 않게 모자와 마스크로 감싸고 하늘을 쳐다보며

​"하늘이 파란 것은 변하지 않는 명제이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명제야

라며 나 스스로를 다독이며 수도 없이 주문처럼 외우면서 걸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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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변 옆에 계단을 오를 때 처음에는 부축하며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었는데 나중에는 뛰어다니게 되었다. 하루는 "참 꾸준하게 운동하더니 이제는 뛰어다니네요"라고 지나가는 어르신이 훈수를 두셨다.

걷기 운동을 1시간 정도 하고 집에 오면 식사 전에 해독주스를 갈아서 먹었다.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을 썰어서 함께 불에 익히고 익힌 것을 바나나와 사과를 넣어 믹서기에 갈아서 한 컵 마셨다. 그 후 아침을 먹었다.

​7. 중간에 서리태 검정콩을 삶아서 두유 넣고 갈아서 마셨다. 어쨌거나 음식은 몸을 회복해야 하므로, 많이 먹으려고 했던 거 같다. 전복을 들기름에 소금 약간 넣어 익혀서 먹었다. 불가리스와 우유를 넣어서 요커트도 만들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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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오후 간식에 검정콩 갈아먹고, 저녁 먹기 전에 천변 걷기를 한 시간 하고 해독주스 마시고 저녁 식사를 했다. 이렇게 하니깐 변비가 완전히 개선되었다.

이러한 생활을 무한 반복하고 단 음료는 안 마시고, 과자도 금하고 과일과 자연식품으로 먹었다. 낫또, 청국장가루도 먹고, 평소 손도 안되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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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항암 후 3주가 지나니 머리가 뜨거워지며 땀이 났다. 머리가 베게 위에 수북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주룩주룩 힘없이 빠져서 샤워기를 언제 멈추어야 할지? 깜짝 놀라며 순간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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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본 남편은 항암제를 잘못 쓴 거 아니냐고 안쓰러워하며 화를 냈다. 머리를 감고 나온 후... 머리를 밀겠다하니..남편과 친정엄마는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더 있으니 더 있어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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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알았지만 난 미련 떨 필요가 없었다. 단호하게 결정을 내렸다. 나를 위하여 백화점에 가서 예쁜 모자를 준비하고. 가발을 맞추고.. 모르는 동네..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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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속으로 탄성이 나오는 순간... 잠깐이었다.

그리고.. 머리를 얼마나 보온효과와 좋았던 것인가?를.. 정말 시베리아 바람이~~ 확~~ 들어왔던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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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다시 나서 숏커트 정도 되기까지는 거의 8개월 정도 걸렸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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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후 가족들이 항상 옆에 있었지만.. 가족들의 도움은 한계가 있었다. 혼자 견뎌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말이 배의 힘에서 나와야 된다는 것을.. 힘이 없으니 말도 안 나오고.. 시름도 못할 정도의 고통은 혼자만의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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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때 삶의 뒤를 돌아보고.. 후회도 왔지만.. 잘 살았다는 마음에 위로와 감사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몰랐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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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얼마나 덧없던가? 하루하루 기쁘게.. 감사하게.. 건강하게.. 같이 있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나의 영혼이 쉴 곳을 준비하는 지혜도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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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병가로 두 달을 쉬었는데.. 더 연장하지 않고. 가발을 쓴 채 복직을 했다. 1년을 못 산다고 했기에 나름 내 시간이 아까웠다. 아픈 것을 잊고 삶과 부딛치면서...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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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후 가장 큰 주의사항은 열이 나면 무조건 응급실로 가라고 했다. 폐렴이 무섭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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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를 구입하여 옆에 놓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조심을 했는데도 하루는 밤중에 기침을 많이 하고 열이 높았다. 응급실 가서 검사를 했더니 독감이란다. 정말 기침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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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의욕이 많이 떨어져.. 나중에는 밥만 쳐다 보도 눈물이 그냥 흘러내렸다. 이게 우울증인가? 울어야지가 아닌데 걍 눈물이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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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울을 봐도 표정이 없어졌다. 자연의원 병원을 찾아가서 전해질과 비타민을 첨가해 수액을 맞는데. 수액이 몸으로 들어오는 순간 전해질 불균형에서 해방되어지며.. 신기하게 굳어졌던 얼굴이 펴지는 느낌을 받았다. 몸이 너무 안 좋을 때는 수액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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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 마디가 아파서 힘을 줄 수가 없었다.류마티스검사를 했다. 아니었다.

건염이란다. 약 먹을 때는 호전되었지만 그때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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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항암 4개월 후.. 오른쪽 견갑골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쥐가 나기 시작하면 오른쪽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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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의 막힌 정도를 본다고 사진을 찍으니... 바늘처럼 길게 나와야 되는데.. 혈액순환이 안되어 점... 점으로 표시되어 나온다고. 정도가 심하다고 입원치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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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의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그런대로 나아지는 기미가 보여 퇴원을 했는데 집에 오니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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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른 병원을 찾았는데 목 디스크라 해서 척추인대강화 주사를 30대 정도 맞고 목 디스크 시술을 했다. 그렇게 퇴원을 했는데도 여전히 쥐가 나고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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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움을 보고 지인이 한의원을 소개해줘서 갔는데.. 진맥 결과 혈액순환이 전혀 되지 않아 나중에 이런 몸은 중풍 걸릴 확률이 높고 기력이 너무 약하다 하여 침을 3주 맞고.. 한약을 2달 정도 먹었는데.. 그 후로 쥐난 것이 없어졌다. 간호사 면허를 가진 나는.. 그렇게 한의학의 효과를 단단히 경험했다.

11. 항암 후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갑자기 난소를 없애서 그런가? 훅훅 달아오르는 열감.. 그러다 땀이 식으면.. 바로 추워지고.. 몸이 변덕을 부리는데 정신없고.. 열기는 낮과 밤이 없었다. 예전에는 추위를 많이 타서 추위일 거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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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몸이 뜨거워져서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며.. 깨다 자다를 반복하고. 아침이 되면 모든 관절과 근육이 굳어져서.. 주무르지 않으면 일어날 수가 없었다. 나중에는 엎어진 상태에서... 남편이 일어서서 한발로 딛고 한발로 안마하듯 목에서부터 발까지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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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천천히 더디게 나의 몸은 회복이 되었다. 1년 후 서울대병원을 찾아 검사하니 정상으로 나왔고. 항암제가 신경계를 쳐서 근육과 관절은 계속 굳으며 그런대로 평생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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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현재 상태

난소암 발병 후 10년 생존확률이 20% 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암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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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잘 살고 있고 병원에 가지 않고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시 검사하면 결과가 정상이다. 수영을 1년간 배우고, 코로나 이후로 밖에서 할 수 있는 골프를 시작했다.

새로운 삶이 주어졌다 생각하고 감사하며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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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식품: 동생이 사다 준.

해독요법: 해독주스(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바나나, 사과를 만들어 10년 섭취)

암 진단 후 현미밥, 조미료는 사용 금지

토요일마다 편백나무숲 걷기(1년)

매일 만보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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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는 선택을 하면서 산다.

맛있는 거 말고 몸에 좋은 거를 먹어야 된다.

나와의 싸움. 운동은 할 때마다 힘들다 하지만 운동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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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우선이 무엇이 중요한가를 택하고 즐겁고 감사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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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를 믿는다. 항암치료를 멈추었을 때는 신앙의 도움이 아니면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다. 신앙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스트레스를 날리고 뭐든 긍정적으로 그때그때 문제 해결하고 홧팅하며 살기를 스스로에게 응원하며. 홧팅을 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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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소식은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겪어온 실제 이야기입니다. 이 소식이 다른 분들께 희망이 되어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