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수 차가버섯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 드릴 희망의 소식은 흉막(늑막)으로 전이된 폐암 4기로 진단 당시 6개월 생존기간을 선고받으셨으나 6년 넘게 잘 지내시는 서울 강서에 사시는 이**님(당시 49세 여성분)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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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의 폐암증상

2018년 6월 평소와는 다르게 숨쉬기가 힘든 증상이 2주 정도 계속되자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동네 병원 의사의 소견서를 가지고 부천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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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은 대표적인 폐암증상인 기침이나 피 섞인 가래, 가슴 통증 등은 없이 숨쉬기 힘든 호흡 곤란 증상만 있으셔서 폐암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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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최종 진단

2018년 7월 진료 및 CT, 뼈 검사 결과는 암이 5cm로 상당한 크기였고 이미 암이 림프절 및 흉막(늑막)까지 전이되어 흉수가 차기 시작한 수술이 불가한 폐암4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이**님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담당 교수로부터 남은 삶이 6개월 정도 다란 진단이었습니다. 흉수로 많이 힘들지는 않으셨는데, 흉수 그리고 6개월 남았다란 이야기가 너무나 무서우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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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 항암치료 시작

병원에서 6개월 진단을 받자마다 바로 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를 하루 1번씩 복용했는데 이 항암치료는 암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가 아닌 삶의 연장, 생명 연장을 위한 치료라고 담당 교수님은 설명을 하며 그래도 이**님께 최선을 다해 항암치료를 해보자 하셨습니다. 당시 이**님은 체중은 40kg 정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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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레사 항암치료를 하며 좋아지더라도,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내성이 생겼을 때엔 항암제 약을 바꿔 치료를 하자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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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님은 숨이 차고 숨 쉬는 것만이라도 괜찮아지길 원하셨고 또한 암이 더 이상 커지지만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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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상락수차가버섯과의 인연은 이레사를 한 달 정도 복용하신 2018년 8월 21일 시작되었습니다.

이레사 복용 후 결과

이레사 복용 후 3개월이 지난 검사 결과에서 암 크기가 처음보다 줄어 들었고, 다시 6개월이 지난 후에는 2.5cm 정도로 거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레사를 복용하셨는데 계속된 검사에서 조금 커지거나 작아지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이때 이**님은 체중이 늘어나셔서 44kg 정도를 유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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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대부분 우리 암 환자분들이 겪는 것처럼 여러 생각들로 잠을 잘 못 자고, 잠을 잘 못 자다 보니 식욕(입맛)이 떨어지고, 기력이 떨어져 계속 눕게 되는 일상이 반복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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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도 병원에 입원 및 퇴원하며 처음에는 식욕이 떨어졌으나, 점차 안정을 찾게 되어 식욕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다 보니 변은 하루에 2~3번 잘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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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 간혹 얼굴이 불긋해지는 안면홍조 증상이 있기도 했고 비염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얼굴이 땅기는 증상, 목 주위가 가려운 증상들이 있었는데, 이레사의 부작용인지 의심했지만 성모병원 피부과 진료 시 이레사 항암제 부작용이 아니라 일시적 접촉성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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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으셨던 이**님은 화장품도 천연화장품만 사용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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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의 변화된 식생활(식이요법)

폐암을 진단받기 전 이**님은 평소 삼겹살(비계)을 정말 좋아하셨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면 단백질을 많이 먹기 위해 비계를 제거하여 살코기만 먹고, 삶거나 미역국으로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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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는 견과류 중 브라질너트도 자주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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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올리브유에 볶아서 먹기도 했습니다. 표고버섯 냄새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으셨지만 몸에 좋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니 점차 잘 먹게 되었고 물은 하루 2리터를 꼭 챙겨서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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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브로콜리는 매일 섭취하고 생미역쌈,다시마,곰피 등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고 계시며 해독주스는 직접 만들어서 드시고 브로콜리 새싹분말, 브라질너트 2개, 생고구마도 1개 매일 섭취하고 계십니다.

암세포가 찬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들으셔서 암 진단 전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셨지만 진단 후부터 지금까지 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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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 운동

운동은 가까운 산으로 등산을 매일매일 하셨습니다. 아침 9시 30분 출발해서 1시간 30분가량 등산을 하셨는데 처음에는 오전에 이렇게 한 번만 등산을 하셨으나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나서는 오전에 한번, 저녁에 한 번씩 하루에 두 번 총 3시간씩 등산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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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산길 주위에 잣나무가 많아서 마음이 편안해지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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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가슴과 목에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어깨가 아프기도 하고 폐에 이상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으셨어요. 암 환자분들은 몸에 조금만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혹 암이 더 커져서? 다른 곳에 전이가 되어서? 라고 걱정되기도 하고 예민하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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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폐암 뿐만 아니라 암 환자 대부분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이런 증상이나 느낌이 있을 때 "별거 아닐 거야~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려 노력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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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경과

몇 개월마다 받은 병원 검사에서 폐암 세포도 더 줄었고 림프절(임파선)과 흉막(늑막)에 전이된 암도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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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교수님은 일반적으로 이레사 복용 후 7~8개월쯤 지나면 항암제 내성이 생길 거라 해서 염려가 되었지만 다행히 내성은 생기지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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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쪽 이상 발견

이레사를 복용하신지 12개월이 된 2019년 6월에 숨찬 것은 없지만, 계속해서 가래가 나오셨어요. 병원에서는 암 때문이 아니라는 이야기에 안심을 하셨었는데 2019년 10월 검사에서는 기관지 쪽에 조금 커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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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경과가 좋아서 정말 내심 기대했는데 ㅠ.ㅠ

폐암이 기관지에도 생긴 건가

라고 기관지 쪽에 뭔가 커진 것으로 나와 낙심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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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9일(화요일) 부천 성모병원에 입원하셔서 기관지 내시경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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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내시경검사에서 별일 없으면 다음날 퇴원, 폐 세침검사(경피적 미세침흡인세포검사)을 하게 되면 1주일 정도 입원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이날 바로 당일 저녁에 저희 상락수에 전화를 주셨어요. 기관지 내시경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나와 다음날 퇴원하신다고.

이후 2020년 1월 검사에도 괜찮으셨는데 2020년 4월 CT 검사에서 암이 1cm 정도 더 커졌다는 결과에 낙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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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중단 타그리소 복용 시작

2020년 7월 검사에서는 늑막이 조금 두꺼워졌다는 것에 처음에는 폐결핵을 병원에서 의심하셨지만, 결국 늑막에 암이 커진 것으로 나와 2년 동안 복용한 이레사를 중단하고 7월 23일부터 타그리소로 변경해서 복용하기 시작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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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조심해야 한다는 간호사 선생님의 이야기에 야외 외출을 할 때 긴팔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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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부작용은 워낙 환자마다 차이가 심한데 이**님은 타그리소 복용 후 가려움으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타그리소 복용 후 부작용으로 가려움이 시작되었고,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졌다가 다시 가려움이 시작되고, 발톱 색깔이 붉은 색, 검정색 등으로 바뀌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심한 각질이 생기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발진은 없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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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레사(Iress) (게피티니브)

부작용 : 피부발진, 설사, 구역, 가려움, 피부건조, 여드름, 손발톱 이상,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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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Tagrisso) (오시머티닙메실산염)

부작용 : 설사, 구내염, 발진, 손발톱 주위 염증, 건성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탈모, 감각이상, 백혈구, 림프구, 혈소판, 호중구 감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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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타그리소를 복용해오며 2023년 1월 현재에도 암이 커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십니다.

암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지만, 페암4기로 6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처음 진단에 비하면 6년이 지나 이 정도로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것도 복(福) 이지 않나요?

라고 오히려 저희 상락수에게 말씀하시며 "평생 관리한다고 생각한다"시며 지금 이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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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더 좋은 소식을 전해주시길 이**님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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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 차가버섯 희망의 소식은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실제 겪어온 이야기들입니다. 이 이야기가 다른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