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소식 이번 이야기는 비부비동암 진단 후 수술을 하지 못하고 수술 외 다른 치료와 함께 잘 관리하셔서 좋은 소식을 주신 저희와 어느덧 13년째 인연을 맺고 계신 대구에 사시는 이**님(여성, 62세)의 비부비동암 극복 이야기입니다. 극복 사연을 편지로 적어 주신 분은 이**님의 며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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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차 낯선 비부비동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에 비해 이름조차 낯선 비부동암은 주로 콧 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빈 곳을 의미하는 비강과 콧 구멍과 연결되어 있어 얼굴 뼈안에 있는 빈 공간과 양쪽의 눈 밑과 코 옆의 얼굴뼈 안에 있는 공간인 부비동을 합쳐 부비동이라 부르며, 비부비동암은 이 부비동에 생긴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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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부비동 = 비강 + 부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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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의 기능

바깥공기가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하며, 숨을 들이쉴 때 공기의 불순물 등을 걸러내고, 공기 온도를 조절하며 습도 또한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냄새를 맡고 감지하는 감각기관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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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의 기능

콧속과 작은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어 콧물과 같은 분비물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배설과 환기를 시키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또한 콧속 안이 건조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말 혹은 노래를 할 때 목소리의 공명을 일으켜 고유의 목소리나 음색을 만드는 기능도 있습니다.

비부비동암 증상과 병원 치료

이**님이 검사를 받게 된 부비동암 증상은 어느 때 부터인가 저녁에는 항상 피곤해 하시고 짜증이 늘어나는 감정 기복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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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만히 있는 원래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셔서 저녁에 피곤해 하시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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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님이 어느 날 자고 일어나시면서 평소와 달리 코피가 주~욱 흐르길 2~3회이 나와서 근처 이비인후과에 가셨는데 큰 병원 가서 검사하라고 소견서 써줘서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비인강암(정확히는 비부비동암)으로 진단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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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병기상 초기로 나왔으나 암 위치가 수술이 불가하여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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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부비동암 상태는?

병원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에는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많이 드시지 못하셨지만 꾸준히 음식 조절도 하셨고 일상생활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으십니다. 비부비동암 진단 만 5년이 지나는 동안 일년에 4회, 2회 PET 검사 횟수도 줄어들고 지금은 일년에 1회 정도의 정기검사만 하면 될 정도로 좋아지셨습니다. 어느덧 암 진단받으신지 13년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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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하기 위해 해오신 방법들

방사선 및 항암치료 중에는 어떤 음식이든지 가리지 않고, 드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드시면 토하고 하셔서 암에좋은음식들 뿐만 아니라 일단 입맛 당기는 대로 가리지 않고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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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후에는 입맛보다 암에좋은음식들인 잡곡밥, 나물 반찬 위주의 자연식품과 오리고기 닭고기의 살코기와 야채 위주의 식사하셨고, 밀가루나 기름기 많은 음식은 드시지 않았습니다.

운동은 특별한 방법 대신 힘든 운동 보다 가능한 산책 등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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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부비동암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비결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힘을 내고 환자와 소통하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환자가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한 가지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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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 스스로 독하게 마음먹고 이겨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픈 상황에서 본인 몸 걱정, 경제적인 부분까지 걱정하다 보면 의지가 약해질 수 있으니, 주변 가족들의(환자가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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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분들과 그 가족들이 모두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 이 또한 지나간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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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락수차가버섯 희망의 소식 나눔 이야기들은 제품과 무관한 그분들이 실제 걸어온 이야기들입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