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치료
그러나 최근에는 이 순서를 바꿔서 수술 전에 보조적으로 방사선,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하고 수술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수술이 가능한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으며 5년 생존율이 췌장암 3기와 4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편입니다.
반면 췌장암 3,4기는 기본적으로 근치적 절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 중 3기의 경우에는 간혹 수술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수술로 암세포를 절제해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암세포가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살펴보아 수술을 해도 암세포의 제거가 완전하게 이루어질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항암 방사선-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췌장암 4기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불가능하며 완치 역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완치를 위한 치료보다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암세포에 대해서는 전신화학요법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 췌장암의 치료방법 - 1. 수술
수술은 췌장암의 완치를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실제 환자 중 20% 내외에서만 수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환자들 중에서도 통증 조절이나 황달, 십이지장 폐쇄 등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완화적 치료를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췌장암치료수술은 대부분 절제술인데, 이 절제술의 경우 암이 췌장에만 발생되어있고 전이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수술로 인한 췌장암치료 부작용으로는 췌장의 일부나 전체가
절제된 후 소화액이나 인슐린등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 그리고 인슐린 부족으로 인한 당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췌장암의 치료방법 - 2.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의 주 목적은 암세포 성장을 막기 위한 목적 입니다.
수술이 힘든경우에 생명연장과 증상경감을 위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적혈구와 백혈구, 골수세포의 감소로 인해
다른 소화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감염이나 출혈, 오심, 구토, 설사, 구강내 상처, 설사,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췌장암의 치료방법 - 3. 방사선 치료
췌장암 환주 중 절제가 불가능 하지만, 전이가 없는 40%의 환자에게 췌장암 환자중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40%의 환자에게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제를 함께 투여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 시킬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주위 조직의 손상을 줄이면서 암 조직에 많은 양의
방사선 조사가 가능합니다.
방사선 췌장암 치료의 부작용은 치료 부위의 피부가 붉고 건조해지고, 가려움 증이 생기거나, 피부색이 침착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항암요법과 비슷하게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어서, 탈모나 오심, 구토, 설사, 소화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통증은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췌장암 치료를 위해 마약의 사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수술적 혹은 경피적으로 신경마취를 시도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대학교 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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