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통증 없이 소변에 피가 나오는 무통성 혈뇨, 그리고 빈뇨, 급박뇨 등 방광자극 증상이 있을 때 방광암 의심으로 받게 되는 방광암 검사로는 요검사 및 요세포검사, 방광내시경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배설요로조영술, CT(전산화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골스캔(Bone Scan), 흉부X-ray(흉부방사선촬영) 등이 있습니다.

방광암 검사방법

1 요검사 및 요세포검사

2 복부초음파검사

3 방광내시경검사

4 CT, MRI, 골스캔,흉부X-ray 검사 등

방광암 진단을 받으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병원마다 위의 방광암 검사 순서, 그리고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의심 되는 방광암 증상으로 병원에 진료 시 방광내시경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CT, MRI를 한 후 종양유무를 확인 한 후 방광내시경검사를 받고, 방광내시경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일반 비뇨기과에서 1차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고(내시경장비가 있는 병원에서는 방광내시경검사도 함께), 혹이 발견되었을 때 대학병원(혹은 상급병원)으로 전원하며, 방광내시경검사, 요세포검사와 CT, MRI, 골스캔(뼈검사) 검사를 받은 후 의심 소견이 있을 때 수술 후 최종 조직검사결과로 방광암 진단을 받는 편입니다.

방광내시경검사를 먼저하고 CT나 MRI 검사를 하는 순서와 CT&MRI(경우에 따라 MRI 없이 CT검사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 방광내시경검사를 하는 순서는 병원마다 담당 의사선생님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방광암 검사 순서가 어느 것이 먼저인지를 고민하실 필요는 없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방광암 검사 : 요검사 및 요세포검사

요검사: 소변에서 적혈구와 염증세포가 보이는지 검사

요세포검사 : 소변으로 암세포가 떨어져 나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

요세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을 경우 비뇨기계의 암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광내시경검사나 CT 등의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요세포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

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내용인데 방광내시경검사나 CT 등에서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요세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는 신장의 신우, 요관 방광 및 전립선 요도 중 어느 부위에 암세포가 있다란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요세포검사 결과 음성이 방광암이 100% 없다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습니다. 분화도가 좋은 암인 경우 요세포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암 검사 시 요세포검사와 방광내시경검사 두가지를 함께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2. 방광내시경 검사

방광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요도를 통해 방광안에 삽입하여 눈으로 직접 방광안의 모습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방광암 진단의 가장 중요한 검사로 방광내시경검사에서 육안으로 종양이 확인 되면, 입원하여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수술(방광내시경수술, TUR-BT)을 받게 됩니다.

방광내시경검사방법 & 경성 연성내시경 차이

아래 상락수차가버섯 유튜브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방광내시경은 경성내시경검사와 연성내시경검사 두 가지가 있으며, 경성내시경에 비해 연성내시경검사 시 훨씬 통증이 덜하고, 넓은 부위를 볼수 있어 연성내시경검사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학병원(상급병원)이라 할지라도 여러 이유로 인해 연성내시경이 아닌 경성내시경으로 방광내시경검사를 하고 있는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란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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