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약을 먹을 때 밀가루와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그 이유가 밀가루와 돼지고기를 먹으면 한약 성분들 흡수가 방해돼서 한약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죠.

한약이 아닌 일반 병원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식품은 자몽입니다.

자몽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푸라노쿠마린)은 약을 대사 시키는 우리 몸의 효소를 억제해서 약이 체내에 잘 분해되지 않도록 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의 약을 드시는 경우 자몽은 피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음식, 식품들이 있을까요?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만든 차가버섯분말 이란 전제하에 차가버섯은 수술 전, 수술 후, 항암치료 등과 상관없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차가버섯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식품은 녹차입니다. 녹차는 차가버섯효능을 감소시키는 식품이에요.

차가버섯 먹을 때 주의 식품 녹차

녹차(greem tea)는 혈압 및 콜레스테롤 완화, 동맥경화 완화, 암 예방 및 충치예방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녹차를 즐겨 드시고 계시죠?

녹차에 풍부한 카데킨(탄닌)은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는데 이때, 유해 물질만 배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차가버섯성분들 중 일부도 함께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버려 차가버섯효능을 감소시켜 버립니다.

녹차를 즐겨 드시는 경우는 차가버섯을 먹은 후 약 2시간 후 혹은 차가버섯을 먹기 2시간 전에 드시도록 해주세요. 차가버섯은 녹차만 제외하면 밀가루, 고기류 혹은 다른 약들과 상충되거나 흡수율에 방해가 되는 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