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구토 오심이 있을 때 좋은 방법

탈모, 식욕부진 등 항암치료 시 힘들어 하시는 증상들이 많이 있지만 구토와 오심(메스꺼움)은 많은 분들께서 가장 힘들어 하시는 증상입니다.

병원에서 구토와 오심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처방받아 드시기도 하고, 천연 항구토제로 알려진 생강즙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마저도 조절이 안되어 릴리프밴드를 착용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번 글에서는 항암치료 시 구토 오심이 있을 때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암치료 시 구토 오심이 나타나는 이유

구토와 오심 증상 정도 차이는?

항암제 종류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커서 증상을 거의 느끼지 않는 환우분들도 있지만,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구토와 오심이 너무 심해서 며칠동안 식사를 거의 먹지 못할 때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항암치료중이 아닌데도 구토오심이 있는 경우는?

우리 환우분들, 가족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종종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토 증상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항암치료가 아닌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드시고 계셔서 이 마약성진통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가 가장 많습니다.

이외에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구토오심의 원인은 위질환(위염, 위궤양, 위암, 위십이지장 폐쇄), 신부전, 고칼슘혈증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암제로 인한 구토 오심은 언제까지 계속 되는지?

구토와 오심은 보통 항암제 투여 즉시, 또는 수 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주입 후 3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항암제에 의한 구토오심은 일반적으로 항암제 투여가 끝난 후 1주일 이내에 대부분증상이 완화되는 편입니다.

구토 오심의 주요 증상

1) 이유가 없이 속이 메스껍거나, 구역질이 나며 신물이 올라온다.

2) 가슴 속이 불쾌하고 울렁거린다.

3) 보통 항암치료 24시간 이전, 이후에 주로 느껴진다.

종종 예전 항암치료 이후의 증상이 떠올라 치료 전에도 구토와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시 구토 오심(메스꺼움)에 도움 되는 방법

1) 병원에서 처방한 진토제(항구토제)를 꾸준히 복용

2) 항암투여 1~2시간 전에는 많은 양의 식사를 피하도록.

3) 미숫가루, 죽과 같은 담백한 음식이나 누룽지, 뻥튀기, 크래커 등과 같은 마른 음식, 또는 가벼운 차(녹차, 과일 차),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먹을 것.

4) 일반 식사를 못하고 물 종류만 먹을 수 있는 상태에서는 꿀물, 설탕 물, 이온 음료를

5)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짜고 매운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은 피할것

6) 항암제 주사 후 오심, 구토가 있는 기간 동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미리 요리해서 냉동시켜두면 도움이 됨

7)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도움

8) 식사 후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똑바로 눕는 것보다 상체를 약간 높이는 것이 구토와 오심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됨

9) 긴장이나 심한 불안은 오심과 구토를 더욱 심하게 하므로 기도, 명상, 산책 등 평소에 안정을 취할 수 있었던 방법을 시도해 보도록.

10) 눈을 감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 쉬면서 기분이 좋았던 때를 떠올려 보도록. 독서, 음악감상, 텔레비전 시청 등 다른 활동을 통해 주위를 전환하는 것이 도움이 됨.

11) 천연 항구토제로 알려진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강판에 갈아서 생강즙을 내어 물, 음식에 한 두방울 떨어뜨려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됨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는 경우

1) 24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거나, 탈수증상(소변량의 감소, 심한 갈증, 혀나 구강 점막의 건조, 일어날 때 현기증, 무기력, 심할 경우 의식 저하)이 있을 때

2) 구토 전에 통증이 있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고 팽만감이 느껴질 때

3) 수 차례 구토를 하고,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거나 평상시 보다 소변량이 현저하게 줄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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